네크로필리아 Necrophillia [사체오욕] 사건발생! 충격

2011. 7. 20. 12:28시사, 뉴스, 정보


세상이 뒤숭숭하니 별의별 일이 다생기네요..

60대 할머니.. 더군다나 12층에서 투신한 피투성이 시체를.. 그 깜깜한 새벽에.. 이 정도면 공포영화의 한장면 아닌가요?
 
투신하신 할머니는 돌아가셔서도 편히 눈 못 감으시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네크로필리아 Necrophillia 

시체에 대하여 성욕을 느끼는 성도착증(性倒錯症)의 한 증상을 말한다.
그리스어로 '시체' 또는 '죽음'을 뜻하는 '네크로스(nekros)'와 '친숙함' 또는 '우정'을 뜻하는 '필리아(philla)'의 합성어로서 우리말로는 시체애호증·시간증(屍姦症)·시체애(屍體愛)·사체애(死體愛)·시체성애증(屍體性愛症) 등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시체를 대상으로 성교나 자위행위를 함으로써 성적 쾌감을 얻는 것에서부터 시체 또는 유골을 곁에 두거나 시신을 절단하거나 포식하는 행위 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된다.

이 용어는 1886년 출간된 독일의 정신의학자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Richard Freiherr von Kraft-Ebing)의 저서 《성적 정신병질(性的精神病疾)  Psychopathia Sexualis》에서 유래되었으며, 미국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DSM)〉에 성도착증(Paraphilia)으로 분류되어 있다. 

한편,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이를 인간의 성격 유형으로 확장하여 분석하였다. 그는 《인간 파괴성의 해부 The Anatomy of Human Destructiveness》에서 네크로필리아에 대하여 '모든 죽어 있는 것, 썩은 것, 타락한 것에 열광적으로 끌리는 성향이요, 살아 있는 것은 죽은 것으로 변모시키려는 정열이며, 파괴를 위하여 파괴하려는 정열'이라고 정의하였고, 히틀러를 네크로필리아적 성격으로 분류하였다.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고등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60대 여성을 성폭행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20일 시신을 훼손한 혐의(사체오욕 등)로 A(18)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18일 오전 3시40분께 흥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져 있던 B(69.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애초 A군은 "한 할머니가 아파트 화단에 숨져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시신 상태에 대한 진술이 오락가락한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집중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검안을 의뢰한 결과 숨진 할머니를 성폭행했다는 A군의 진술이 사실로 확인됐다"라며 "아니길 바랐는데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A군은 경찰에서 "어떻게 되는 지 보려고 그랬다"고 말하는 등 범행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군이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지도 조사중이다.

한편, 경찰은 같은 날 오전 3시10분께 B씨가 플라스틱 의자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탄 장면이 CCTV에 찍힌 점, 아파트 12층에서 의자와 함께 B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트 뉴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