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지하철 무개념녀에 대한 일침 : 안내견 대부 이야기 와 정재형의 축복이 이야기

2011. 7. 16. 09:36웃음, 유머, 넌센스

대부이야기 사진 출처: DOTAX 추추님
BGM : 시크릿 - 자리비움 

최근에 지하철에서 안내견보고 소리지르는 무개념녀 때문에 좀 시끄럽네요..

안내견 이야기는 많이 있지만, 일전에 tv에서 한 대부 이야기입니다.

tv로 보고 글로 다시보니.. 슬프네요

... 

이래서 내가 정들까봐 견공를 안키우고,  보신탕 못먹는다...ㅠ,.ㅜ


스크롤 압박이 좀 있습니다.
  ^^









맹인안내견이 다른 경공들보다 수명이 짧은 이유는요
맹인견 훈련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훈련의 대부분이 견공들의 본능을 자제하는 훈련입니다. 기본적인 맹인 안내 훈련 뿐만 아니라 개의 본능인 호기심을 자제하는 훈련, 흥분을 자제하는 훈련, 아무때나 용변을 보지않게 참는 훈련까지 하는등, 때론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강도가 높은 훈련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훈련은 맹인을 지키기 위해선 필수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예 받지 말라고 할수도 없죠.
이 때문에 맹인안내견들은 스트레스를 다른개보다 많이 받고, 평균수명도 짧은 편입니다.


그리고, 지하철 무개념녀에 대한 형돈파트너 축복이아빠 정재형의 한마디..
 

정재형 당부 글, '지하철 무개념녀' 사건 오히려 잘된 일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최근 벌어진 '지하철 무개념녀' 사건에 대해 당부 글을 남겼다.

지난 13일 지하철에서 시각장애인 여성이 안내견을 데리고 탑승하자 한 여성이 "누가 이런 큰 개를 데리고 지하철에 타냐?"며 "당신 미친 거 아냐"라고 막말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당신에게는 귀여울지 몰라도 내게는 상당히 더럽게 보이니 당장 사과하고 그 개 데리고 내려라"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비상용 SOS 전화로 역무원에게 신고하는 바람에 지하철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 사건에 대해 정재형은 당부글을 남겼다. 그는 "나도 축복이를 데리고 그 훈련을 하고 있었다. 경호원들이 다가와 제지했으나 내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이해해주는 눈치였다. 하지만, 어디선가 한 아주머니가 소리치며 막무가내로 당장 나가라고 화를 냈다" 고 말했다.

이어, "어떤 강아지도 처음부터 안내견을 할 수 있도록 태어나진 않았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또 많은 퍼피워커의 사랑으로, 눈물로 함께하는 것이 아닐까 이미 안내견 학교에 들어가 교육받고 있을 축복이 아빠로서 조심스레 말씀드린다. "안내견을 우연히 만나게 됐을 때에는 그냥 모른 척 해 주고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 라는 당부글을 전했다.

[화제 포인트] ▶정재형 당부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애완견 등 동물의 지하철 동반 탑승이 가능한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도법 제61조(휴대금지품)에 따르면 동물중에서 용기에 넣은 소수량의 조류, 소충류, 병아리와 시각장애인의 인도를 위해 공인증명서를 소지한 인도견만이 탑승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과의 동승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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